SK E&S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SK E&S는 서류 심사와 경영층·구성원 인터뷰를 포함한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올해 첫 인증을 받았다.
SK E&S는 구성원 누구나 육아·출산 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복귀 후 원활한 정착을 돕는다. 사내 어린이집과 1대1 맞춤 자녀 돌봄 보육 서비스, 교육비 지원 등 자녀 양육·학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최근 3년간 출산 휴가나 육아 휴직을 사용한 구성원 전원은 복직했다.
또 재택근무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구성원들이 활용 가능한 유연근무제 정착을 위해 힘쓴다. 지난해부터 월 소정 근로시간을 만족한 경우 매월 네번째 금요일을 휴일로 활용하는 '브레이크 데이(Break Day)' 제도를 시행한다. 이 외에 △근로자 상담제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 △가족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 휴가·휴직 지원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 직원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부여된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1월 말까지 3년이다.
안진수 SK E&S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삶 균형을 지키는 다양한 제도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면서 “모든 구성원 행복이 커지는 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