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고려대 MBA 경영대상 '김만택 포에버그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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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MBA교우회 경영대상 수상자 김만택 포에버그린 대표

김만택 포에버그린 대표가 고려대 MBA 교우회(회장 권용준, 프로종합관리 회장)에서 선정하는 '2022 고려대 MBA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경영 대상은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를 빛낸 교우를 발굴·수여하는 상이다. 김만택 대표는 전주고,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현대건설, SK증권 등에서 금융통으로 실무를 익힌 후, 코알라건설, 홍익자산관리 등을 설립 운영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2019년부터 농업법인 포에버그린을 설립해 교우 및 사회적 약자에게 자연 체험학습 및 심신안정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려대 기부자 명예의 전당인 '크림슨 아너스 클럽' 멤버로 고려대 모금에 10년간 일정액을 매년 기부해왔다. 공과대학 증축에 거금을 쾌척한 바 있다. '자랑스러운 고려대 MBA 교우상'은 한국면접관포럼 부회장이자 경영학박사인 권혁근 이노에치알 대표에게 돌아갔다.

'Korea MBA 프런티어상'은 호텔 경영분야에서 전해연 용인라마다호텔 대표가 디지털IT플랫폼 및 벤처 분야에선 김민지 후케어스 대표가 각각 받았다. 전해연 대표는 부임 직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경영 마인드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용인라마다호텔을 국내 유수 호텔로 성장시켰다. 김민지 대표는 액티브시니어 대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놀'과 웰빙 건강관리를 위한 홈트레이너 웰니스 솔루션 '후케어스'를 출시해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상식은 13일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권용준 고려대 MBA 교우회장과 김상용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장, 200여명의 교우와 가족,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겸하는 '2022 고려대 MBA 교우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다.

내년 설립 60주년을 맞는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MBA는 올해 101기를 배출하는 등 동문 1만여명을 배출했다. 국내 1위를 넘어 2030년 글로벌 톱 30위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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