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에 신한은행 '상생형 배달앱'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공동 주관한 제29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이 '상생형 배달앱'으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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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대한상의]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8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현장·종합심사 과정을 거쳐 23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시상식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한은행은 '상생과 선순환'을 내세워 개발한 금융권 최초 '상생형 배달 플랫폼'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10개월 만에 가입자수 140만명을 돌파했다. 가맹점 정산수수료 제로, 실시간 매출정산, 배달라이더 전용 대출상품 출시 등 은행이 앱 운영사라는 장점을 활용해 상생문화와 사회공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무총리상에는 친환경차 혁신기술 개발로 최근 2년(2021~2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HL만도'와 세계 최초로 유가금속 회수공법인 아연잔재처리기술을 상용화한 '고려아연'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롯데렌탈·리코 등 8개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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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기념촬영 했다. [자료:대한상의]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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