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디자인챌린져스' 통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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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최근 '2022년도 디자인챌린져스 성과보고회'를 열고 최우수 과제로 거산의 '스마트 살균 공기청정기'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디자인챌린져스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평가를 통해 최우수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자인챌린져스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제품 완성도 향상, 기업 인지도 상승, 매출 증대 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경과원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분야 전문회사와 연계해 상품기획부터 마케팅,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등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13대1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거산, 솔고바이오메디칼 등 총 2개 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이들 기업을 도와줄 디자인 전문회사 2개 사를 선발·매칭해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거산과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업체별로 최대 2000만원 디자인개발비를 지원받아 디자인 전문회사와 협력을 거쳐 각각 '스마트 살균 공기청정기', '헬스케어 이온수기' 제품 디자인을 각각 개발했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거산 '스마트 살균 공기청정기'는 디자인 전문회사 '어텀디자인연구소'와의 협업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경과원은 디자인챌린져스를 통해 기업 맞춤형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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