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지난 2일 광주테크노파크·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한국광산업진흥회 등 '광주첨단산업단지 사회적가치 실현 커뮤니티' 회원기관과 함께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 참여기관 임직원은 무등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600㎏ 김장했으며, 담근 김치를 5㎏씩 포장해 저소득 장애세대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20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상우 국립광주과학관 연구원은 “최근 물가상승에 따라 다들 힘들지만 특히 취약계층 분들의 고충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봉사로 지역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광주첨단산업단지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된 '광주첨단산업단지 사회적가치 실현 커뮤니티'는 취약계층 지원 외에도 △사회적 약자 지원활동(보육원 출신 취업연계, 헌혈, 재능기부 등) △자원순환활동(노후 전산장비 및 폐토너 기부 등) △캠페인 활동(클린데이 등) 등의 활동을 연중 추진해오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