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360' 인도네시아 개관…옹성우 핸드프린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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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에비뉴에서 열린 코리아 360 제막식에서 배우 옹성우(왼쪽)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에게 본인 핸드프린팅을 전달하고 있다.

K-브랜드 해외 홍보관 '코리아 360'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에비뉴에 3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아세안 중심 국가이자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2억7000만명 인구 인도네시아에 설립, 한류 콘텐츠와 관련 기업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 거점을 확보했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연관 산업 해외 진출과 홍보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4개 부처와 8개 기관 협력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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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360 내 콘텐츠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방송영상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360.

상품전시관은 '콘텐츠(K-팝·캐릭터·영화)' '오가닉(화장품·의료)' '리빙·라이프스타일(디자인상품·생활용품)' '식음료(수산식품)' '문화(전통문화·한글)' '관광(관광상품)' 등 6개 공간으로 구획했다. 현지인이 다양한 한국문화와 상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전시관 부근에 스마트오피스와 사업 투자유치 공간 등을 조성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출장 온 국내기업 관계자가 사업 상담, 투자유치 설명회 등 해외 진출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콘진원 등 관계부처·기관은 공식 개관 전 현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K-팝 콘서트와 한국 수산식품 소비자 행사, 아시아 디자인나눔협의회, 미용 관련 행사 등 4개 부처와 8개 공공기관이 분야별 홍보 행사 25개를 연이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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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옹성우가 코리아 360 제막식 전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3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콘진원 주관 극장판 애니메이션 상영 행사와 '코리아 360' 비전 선포식, 서포터즈 출범식, 한국 관광 하이브리드 토크쇼, 화장품 홍보 행사, 한류마케팅 방송 쇼케이스, 수출상담회, 한국문화의 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5일까지 진행된다.

개관식 당일 '코리아 360' 제막식에 배우 옹성우가 참석해 본인 핸드프린팅을 직접 부착했으며 현지 팬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가수 린은 4일(현지시간) 오후 OST 콘서트에서 현지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 OST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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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옹성우가 본인 핸드프린팅(오른쪽 상단)을 부착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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