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영상기술 토탈기기 확대 개발
형광영상기기 제작업체 메타플바이오는 형광영상 기기인 ‘메타지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메타지니의 형광영상 기술은 미세한 암 종양이나 전이된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로 이를 통해 최소 절제 및 절개를 통해 미세암 부분만 정교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메타지니는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1등급을 받아 동물에만 사용이 허가가 된 상황으로 자체 개발 핵심 기술을 이용해 70건 정도의 동물 암실험을 성공하는 등 상용화했다.
또한 메타플바이오는 메타지니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발전, 리소스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프로세스를 확대하여 단순히 영상 기기가 아닌 즉시 진단, 수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토탈 기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암 치료 외에도 염증, 혈관관찰, 말초신경관찰 등 다양한 건강의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메타플바이오 관계자는 "메타지니가 내년 초에는 2등급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2등급 허가를 받은 후에는 본격적으로 사람에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