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대상 PP 예능·오락 대상 tvN '어쩌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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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뉴미디어상 부문 스타상 시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유일 유료방송 시상식 '케이블TV방송대상'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작품상 예능·오락부문 수상작으로 CJ ENM 채널 tvN '어쩌다 사장'이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 케이블TV와 PP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을 고려, 250여 참관객과 함께 성료했다.

'어쩌다 사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유공자 표창 21점, 케이블TV·PP 작품상과 개인·단체 56점, 스타상 2점 등 79점에 대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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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이블TV방송대상 PP 작품·특별상

PP작품상 음악은 아이넷TV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보고서: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다큐멘터리는 YTN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년', 어린이는 대교 노리Q '플레이벤츄라', 문화예술교양은 TBS '신박한 벙커' 등이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됐다.

PP특별상은 VOD상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뉴미디어상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 채널상 한국낚시채널, 공로상 LG헬로비전 등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 '눈에 띄는 그녀들'이 각각 수상했다.

케이블TV 작품상은 3개 부문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정규는 KCTV제주방송 '청정 제주바다를 지켜라', 딜라이브 '문화의 역썰'이 받았고 특집은 HCN 충북방송 '학교야 놀자-맘껏 실컷 학교놀이터', JCN울산중앙방송 '낡은 건축의 부활, 도시재생'이 수상했다.

보도는 LG헬로비전 은평방송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지역사회가 먼저 보듬어야', SK브로드밴드 동대문방송 '동대문문화재단 부정채용…채용기준 맘대로', 서경방송 '남강에 재첩과 나사말 출현…생태계 급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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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2 케이블TV방송대상 축사를 하고 있다.

케이블TV 특별상은 균형발전 파트너스상 LG헬로비전 '부산시의회', 균형발전 우수 지자체상 HCN '동작구청'이 선정됐다. 부산시의회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부산권역 케이블TV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타상 MZ 트렌드세터 가수부문은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데뷔해 '와다다'로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한 케플러, 올뉴미디어 부문은 버추얼 휴먼 인플루언서 로지가 각각 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케이블TV 역할이 더욱 기대되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창의와 혁신이 샘솟는 K-콘텐츠 산업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최고의 작품을 만든 케이블TV 제작진과 지역채널에서 우리 동네를 빛내주신 유공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방극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케이블TV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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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이블TV방송대상 케이블TV 작품·특별상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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