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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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장관 직속 기구인 양자기술개발지원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를 신설한다.

미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양자 기술과 정부운영체계인 디지털플랫폼정부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행보다.

양자기술개발지원과는 컴퓨팅, 통신, 센서 등 분야별로 분산됐던 양자 기술 진흥 업무를 통합해 국가 차원 양자 기술 육성에 집중한다.

양자기술 전략로드맵 수립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양자기술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양자기술 개발에 필요한 공정 인프라를 정비한다. 이외에도 법령 제정, 양자기술개발특별위원회 운영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 학회와 협의회 설립 등을 통해 민관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업해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혁신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조성을 위해 국민 체감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관련 인프라를 설계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 신설을 통해 양자기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같은 미래를 선도할 전략기술과 정부 시스템을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신설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ICT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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