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런패키징솔루션, IT·백신·생물학제제 패키징 국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콜드체인과 의약품 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갖춰
전상길 대표, "고객 신뢰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기업 될 것"

탑런패키징솔루션(대표 전상길)이 IT와 자동차 분야 패키징은 물론 백신과 생물학제제에 이르는 콜드체인까지 산업 전반에 패키징 관련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제조하는 국내 선두기업으로 올라섰다.

1989년 패키징 전문회사로 출범한 이후 전자,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엔지니어링 패키징을 넘어 최근 콜드체인과 의약품 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국내 패키징 시장을 이끌고 있다.

탑런패키징솔루션의 패키징 대표 브랜드는 'SAFETAiNER'다. '안전(Safety)'과 '용기(Container)'를 결합한 상표다. 지구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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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로부터 의뢰받은 의약품 포장용기 제작 클린룸 모습.

일반·진공성형, 냉각·가압 및 진공 Tower SYS 성형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현대모비스 부품 포장재, 코스파 EPP부표, 의료용 보행 보조장비, 건축자재 및 양봉 제품, LG디스플레이 모듈과 글라스 이동용 포장재 등 다양한 포장용 부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왔다.

최근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포장용 용기를 수주받아 클린룸 운영에 있어 EU-GMP B-Grade 이상으로 '양호' 판정을 받았다. 설계부터 개발·양산·출하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춰 무결점 품질 보증을 확보했다. 사출, 금형, 광학·기구·회로설계, 임가공 등 뿌리산업 분야 기술 노하우 기반으로 EPP·EPS·냉매 PACK 등 주요 부품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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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런패키징솔루션 제품 박스

모든 과정은 계열사별로 연계된 원스톱 일관 생산라인체계를 갖춰 양산시간 단축과 품질 조기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고품질·저가로 인해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80여억원 매출, 월간 277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은 저온을 유지하는 온도제어 공급 유통이라는 의미를 넘어 물품 가치를 보존하고 부패를 방지해 쓰레기 및 폐기물을 줄이는 ESG 경영으로 확대, 레드오션인 물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운송 지역과 교통수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는 챔버와 정밀온도기록계를 이용해 실제 제품과 동일한 샘플을 제작, 엄격한 포장 테스트를 통해 해소하고 있다. 저온 유지와 관련해 설계와 개발단계에서 해외 6개 법인, 해외 16개 고객사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운송 유효성을 확보, 다양한 환경에서의 온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상길 대표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종합 부품 ODM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고객 신뢰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회사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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