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티스포츠(대표 복진범)는 '승화 전사'라는 특허받은 프린팅 기법을 활용한 컬러 인쇄 양말과 보호대를 출시했다.
기존 편직 제작 방식이나 컴퓨터 기계 자수 방식은 다섯 가지 색상(5도) 표현만 가능했다. 또 대량 생산 체제에 적합, 소량 프린팅이 불가능했다.
티앤티스포츠가 해법으로 찾은 것이 '승화 전사 프린팅' 기술이다. 인쇄와 염색기술을 복합한 디지털 인쇄 방식으로 다양한 색상 표현이 장점이다. 소량 다품종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회사는 승화 전사 기술을 바탕으로 타올, 단체복, 골프 양말·토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보건 분야 수요에 맞춰 치매환자 개별 고유정보와 치매센터 등의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담은 제품도 개발했다.
복진범 대표는 “개인 맞춤형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커스터마이징 문화' 확산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프린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