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창 어드밴텍 글로벌 부사장 “AIoT 플랫폼으로 한국 ESG 경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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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인터뷰 중인 빈센트창 어드밴텍 글로벌 부사장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시대에 제조업 디지털 혁신과 넷제로 달성을 지원하는 '핵심 키'입니다. 한국에 최적 AIoT 토털 플랫폼을 공급해 한국이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겠습니다.”

빈센트창 어드밴텍 글로벌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한국 시장을 주요 시장으로 지목하며, 산업 지원과 관련 시장 공략 계획을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은 동아시아 시장 중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지사와 협력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고 미래 AI 환경을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빈센트창 어드밴텍 글로벌 부사장 일문일답.

-회사를 소개한다면.

▲내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하는 자동화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지구를 보다 지능적으로(Enabling intelligent Planet)'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세계 27개국에 지사를 보유했다. 매해 2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세상을 스마트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해왔다.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팩토리 같은 기술 트렌드에 발맞춘 응용 설계 최신 제품을 세계에 공급한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에너지와 같은 제조 기반 산업에서 생산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제품을 개발·판매한다. 환경·안전을 모니터링하는 무선 센서 디바이스와 병원 초음파검사기에도 어드밴텍 제품이 쓰인다.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꼽았는데.

▲어드밴텍 매출액 4위를 차지하는 시장이다. 한국지사 어드밴텍케이알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HW를 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 클라우드부터 구동 설비까지 지능화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지사는 향후 5년 내 1500억원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이를 실현키 위해 한국 서비스 센터 오픈과 본사와 일대일 매칭을 통한 관련 기술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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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빈센트창 어드밴텍 글로벌 부사장.

-AIoT 도입을 망설이는 산업군도 많은데.

▲어드밴텍 제품이 아니더라도 AIoT 도입은 꼭 이뤄져야만 한다. 비즈니스와 환경의 균형을 맞추라는 세계의 목소리에서 산업계는 자유로울 수 없다. AIoT 도입이 전제돼야만 에너지 효율화와 다품종 소량 생산, 안전관리 등을 실현할 수 있다. ESG가 필수화되는 시대에 사업 영위에 기본이 되는 운영 부문에서 AIoT 제품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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