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가 62억원 규모 신규 시각특수효과(VFX) 계약을 수주했다. 이달에만 122억원 규모 사업 수주다.
덱스터는 제작사 글앤그림미디어와 VFX 기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62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8월 15일까지다.
글앤그림미디어는 JTBC 드라마 '미스티' 제작을 시작으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덱스터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 연출로 호평을 받는 글앤그림미디어와 협력해 당사 최고의 VFX 기술력으로 성공적인 협업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드라마 'A(가제)' 관련 60억원 규모 VFX 기술 공급 계약도 확정했다. 클라이맥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와 '지옥' 티빙 오리지널 '몸값'을 제작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A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