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0만1116원…전년비 2.8%↑

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올라 1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1116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10만697원) 대비 0.4%, 지난해 하반기(9만8336원) 대비 2.8% 상승했다.

주요 직종별로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은 8만8920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0.6% 올랐다. 단순노무종사원(8만4618원)은 0.4%, 작업반장(12만1072원)은 0.1% 증가했다.

금액 순으론 '화학공학품질관리사' 평균일급이 14만6603원으로 가장 높았고, '유리절단및재단원'이 7만4494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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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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