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버추얼 휴먼 뮤지션 '질주(A.K.A JZ)'가 '멜론뮤직어워드(MMA) 2022'에서 데뷔한다.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MA 2022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버추얼 휴먼이 현장 중계 음악 시상식 공연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5월 패션화보 촬영으로 수려하고 개성 넘치는 외모를 알린 '질주'는 예술적 끼와 열정이 가득한 20대 인싸 GenZ 버추얼 휴먼이다. 질주는 MMA를 시작으로 본격 뮤지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비브스튜디오스는 2020년 시상식에서 어깨 수술로 무대에 함께 하지 못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를 홀로그램으로 구현, 공연을 시청하던 세계 BTS 팬들에게 증강현실(AR) 기술 가능성을 선보였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질주'는 향후 본격적 음악활동은 물론 세계 K-팝 팬들과 새롭고 다양한 교감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MA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K-팝 대표 시상식이자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