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비대면에서 미국으로 미달러화를 송금하는 개인 고객 대상으로 미국 내 수취인 계좌에 추가 수수료 차감없이 송금한 미달러금액 전액 입금되는 맞춤형 해외송금 상품 '베네-핏(Bene-Fit)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 대비 송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췄다. 송금인은 송금 금액과 무관하게 건당 5000원 수수료로 송금 가능하다. 미국 내 수취인은 해외은행 추가 수수료 차감없이 송금인이 보낸 원금 전액을 수취할 수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송금전용 앱 'Hana EZ'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취인의 미국 계좌번호와 은행코드인 ACH 라우팅(Routing) 번호만 알면 송금 가능하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