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 김재희 연구교수가 '2022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에서 공학교육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희 연구교수는 글로벌 선진 공학교육을 위한 연구,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학교육 성과 관리 체계화 및 산학협력 채널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10년부터 인하대에서 공대생을 위한 글로벌 창의·융합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운영하고 있다. 산학연계 활성화 및 공학교육혁신 성과 축적 데이터 활용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 개발 연구와 공학교육 정책 제안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연구도 수행해왔다.
인하대는 2018년부터 국내 공학 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공학교육학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유일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를 운영한다.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된 13개 컨소시엄, 전국 73개 대학들과 함께 글로벌 공학교육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공학교육 기초 질 확보를 위한 공학교육방법론 연구 및 교육 모델 개발, 공대 교수 대상 교수법 개발, 교과목 적용을 위한 워크숍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신산업 컨소시엄 연계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한다.
김재희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 연구교수는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성과의 적극적인 공유를 통해 공학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