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 컴퍼니빌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48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전략적 시드 라운드와 Pre-A 라운드에 참여했던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가 리드하며 100억원을 투자했고 Pre-A 라운드에 참여했던 SV인베스트먼트도 함께 100억원 투자를 단행했다. 이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컴투스, 크릿벤처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하나은행, 드림어스컴퍼니, 알파자산운용, 아이에이엠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주요 투자사 KB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는 팔로온 투자를 했다. 기존 투자사 대다수가 이전 라운드 투자금액 대비 더 큰 금액을 투자, 기업 성장성을 입증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총 누적 투자 유치금은 약 700억원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투자 유치금을 토대로 콘텐츠 IP 기반 뉴 비즈니스 개발과 콘텐츠 IP 밸류체인 인수, 통합, 규모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약 3000억원 규모 음원 IP 자산(AUM)을 보유한 음원 IP 매니지먼트사 비욘드뮤직과 뉴욕증권거래소에 'KPOP'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 CT인베스트먼트 등 7개 음원·콘텐츠 IP 기업을 컴퍼니빌딩 했고 20개 이상 콘텐츠 스타트업과 협업 중이다.
이장원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콘텐츠와 금융, 테크놀로지 교점에서 위닝 팀을 토대로 콘텐츠 산업 다음 세대를 정의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