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젠트로, 중소·중견 기업 DX 맞춤형 신규 솔루션 출시…스마트 팩토리 현장 괴리 현상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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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젠트로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포트폴리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비젠트로(대표 김홍근)가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솔루션 '유니애널리틱스(UNIAnalytics)'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수집기 '유니다스(UNIDAS)' 그룹웨어 '유니포털(UNIPORTAL)' 등 신제품을 내달 잇달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독자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핵심인 전사자원관리(ERP) '유니ERP', 생산관리시스템(MES) '유니MES' 등 솔루션과 다수 중소·중견·대기업 IT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을 기반으로 PI, 컨설팅, ITO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젠트로는 기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역량에 빅데이터 분석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생산 설비(에지)에서 대량 실시간 발생하는 데이터 분석과 수집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등 제품을 추가해 원스톱 형태의 스마트 토털 팩토리 서비스 체인망을 완성한다. 회사는 이미 2000여곳 이상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이 현장에서 부닥치는 실질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민들을 해결할 계획이다. 비용 절감·생산성 증가·협업 강화 등 스마트 팩토리 도입 효과를 실제 유발해 제조 경쟁력을 전방위 지원한다. 향후 고객군도 제조산업 중심에서 식품·건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활동 반경을 확대한다.

특히 상당수 중소·중견 기업이 제조 현장에서 설비·센서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수집하지 못하는 휴먼 오류와 빅데이터 분석·예측·시각화 등 기술력 부재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ERP, MES 등 정보시스템과도 연계해 정보 활용도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유니애널리틱스'는 고성능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지원해 수집부터 전처리, 분석·배포 과정을 쉽게 구성할 수 있는 컴포넌트 형태로 개발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고 대량의 IoT 센서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과 장애 예측이 가능하다. 손쉬운 UI·UX 환경을 제공해 가독성이 좋은 파이프라인 형태의 분석 화면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산발적으로 흩어진 기업 내 데이터를 통합해 전사 통합 AI 분석 환경을 가능케 한다. 고객사 입장에서 최소한의 전문가 투입으로 투자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니다스'는 IoT 데이터수집기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통신이 가능하도록 산업용 표준 프로토콜 'OPCUA(Open Platform Communications Unified Architecture)'를 사용하며 수작업 없이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설비(PLC)의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자가 간편하게 수집, 저장, 모니터링할 수 있다. 적재된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DBMS, NoSQL)로 저장하고 시각화한다. '유니애널리틱스'와 연계하면 분석·예측을 통해서 설비 예지 정비, 제품 불량 판단 등 목적으로 제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유니포털'은 개별적인 ERP, MES 솔루션 기능에서 탈피해 각 솔루션을 융합하고 높은 제품 연계성으로 빠른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프로세스 'To-Do' 기능으로 업무의 시작과 끝을 파악해 일의 진척도를 파악하고, 사용자 업무에 연관된 비즈니스 메뉴와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통합 업무수행 공간으로 사용자 편리성이 증가하며 개인 직책과 업무 역할에 따라 업무처리 콘텐츠가 제공돼 업무효율 향상할 수 있다. 기존 유니포털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새롭게 출시한다.

비젠트로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산업별, 업종별 다양한 템플릿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각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AI 기반 ML 모델을 탑재해 보다 더 스마트한 유니ERP, 유니MES 등 고성능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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