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전 사업장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무공해차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K-EV10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K-EV100 동참과 함께 오는 2030년 전 사업장에서 약 60대 업무용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EV100 동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진정성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연초 탄소중립 성장 계획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궁극적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