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에너지대상' 개최...이재성 LG전자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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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오른쪽)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효율향상과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했다.

올해 44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산업훈장 3점, 산업포장 3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1점 등 정부포상 25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86점 등 총 111점을 개인과 기관에게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개발하고, 냉동공조 핵심기술 개발로 수요관리 정책에 기여한 이재성 LG전자 부사장이 수상했다.

이 부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여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탑산업훈장은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소 보급과 농업인 무상 컨설팅 지원의 공적을 인정받은 안영국 농협네트웍스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석탑산업훈장은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도입, 산업 기자재 효율관리제도 개선 등 에너지효율관리 정책 수립에 공헌한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에게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김도환 안산도시개발 본부장, 박성덕 에너지기술서비스 대표, 황명익 현대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3명이 수상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에너지효율향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LG사이언스파크는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 절감형 연구단지다. 최초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신 설비 등을 도입했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세계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에너지 효율향상,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 써달라”면서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세제, 재정과 에너지 절약 시설투자 융자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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