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6개사 신규 참여…연 5000명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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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신규 기업 (자료 대한상의)

현대건설, 한국전력공사, 크래프톤, 신한DS, 하만 등 여섯 개사가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에 신규 합류했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대한상의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민간기업과 함께 수행하는 훈련 모델이다. 최근 여섯 개사가 추가 합류해 훈련 과정 운영 기업이 14곳으로 늘어났다. 신규 선정된 여섯 개 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반도체 등 첨단·디지털 분야에서 매년 1000명 청년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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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인력양성 계획 (자료 대한상의)

삼성,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기존 참여기업 8개사를 포함하면 내년부터 매년 아카데미를 통해 5000여명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에 맞춰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분야를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으로 넓힐 방침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미래성장과 경제 안보에 기여할 12대 국가전략 기술로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등을 선정했다.

대한상의는 '각 산업 분야 대표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해당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재 양성에 직접 나선다'는 아카데미 사업 취지를 다른 첨단산업 분야에도 살릴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관심이 높은 주요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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