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덕특구, 카이스트(KAIST)와 '원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구현을 위해 대덕특구, KAIST와 융합을 위한 원팀을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정부출연연구기관 방문을 추진한다. 12월부터 시와 연관성이 높은 출연연부터 16개 기관을 방문한다. 기관 방문을 통해 간담회와 시설 투어, 오찬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연연 등 대덕특구와 소통창구도 다양화한다. 기관장들과 상생간담회를 정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책부서장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대형 프로젝트발굴, 협업, 소통, 문제해결 등에 힘을 모은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특구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미래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내년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과학관광 프로그램 다양화 등 과학도시 대전 알리기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