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헤어샵, 학원 등 다양한 업종서 마케팅 전략으로 플레이스 쿠폰 적극 활용
네이버 '플레이스 쿠폰'이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로컬SME가 직접 발행한 쿠폰을 많은 사용자가 다운로드 하면서, 로컬SME와 잠재고객 간 연결이 강화되고 있다.
플레이스 쿠폰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서 SME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이다. 네이버는 예약, 주문 등 SME 실무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솔루션' 라인업에 더해, 작년부터 '마케팅 솔루션' 라인업도 늘려가고 있다. 플레이스 쿠폰 역시 SME가 손쉽게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출시됐다.
SME는 '신규고객 유치'나 '단골고객 관리' 등 목적에 따라 플레이스 쿠폰을 발급하고, 이를 내 가게 스마트플레이스 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다. 내 가게의 혜택소식을 받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톡톡 마케팅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직접 쿠폰을 보내줄 수도 있다. 쿠폰을 다운로드한 사용자는 가게를 방문하거나 네이버로 예약,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약 두 달 간 2만여 로컬SME가 플레이스 쿠폰을 발행했으며, 업종도 △헤어샵 △네일샵 △식당 △스포츠시설 △학원 △장소대여 등으로 다양하다. 또 발급된 쿠폰의 종류 역시 '첫 방문 고객 10%할인'이나 '재방문시 서비스 음료 증정' 등으로 다양해, SME가 각자의 니즈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권혁상 리더는 “플레이스 쿠폰이 출시된 후 두 달 만에 백만 번의 사용자 호응을 얻었다는 것은 플레이스 쿠폰이 로컬SME가 내 가게를 홍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로컬SME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경청하고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이 활용성을 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