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에 지상 2층, 총면적 4335㎡(약 1300평)에 인프라를 갖췄다.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비롯해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정보 등을 제공한다. 2023년 상반기까지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과 의약품 등 품질시험 검사기관 지정을 목표로 운영된다. 실습이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제품화 지원이 국산 백신 개발을 촉진해 방역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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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조감도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