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물류 분야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및 NFT 공동연구
페루자 코퍼레이션(대표 배종훈)은 홈넘버 주식회사(이하 홈넘버)와 4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유통 분야의 IT 블록체인기술 도입방안 공동연구, 향후 NFT연계 사업의 법률적 협업에 대한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안솔루션 업체 홈넘버는 온라인 상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배송할 때 배송 받기 위한 고유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대신 이름(법인일 경우 업체명), 핸드폰 번호, 주소 등의 고유 정보를 암호화한 ‘홈넘버’ 공동인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반 보안플랫폼 개발, 보급 업체이다.
해당 기술은 개인이 온라인쇼핑 이용 시 입력한 개인정보에 개인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배송처리 해, 택배를 보내고 받을 때 개인정보 대신 홈넘버를 넣고 인증을 하는 보안 결제 시스템이다. 최초 쇼핑몰에는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것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나, 그 이후 택배 배송을 위해 택배사에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상의 번호인 Pin값을 부여함으로써 정보 유출의 우려를 방지할 수 있다.
한편 페루자 코퍼레이션은 인터넷 쇼핑몰 ‘프롬바띠’라는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프롬바띠’는 From과 바띠(‘밭’의 제주 방언)의 합성어로, 제주의 화산토를 배양분 삼아 자라나는 제주 농산물과 한라산을 품은 용암해수를 활용한 제품을 기획하는 등 자연이 주는 신선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다양한 식료품을 유통하고 있다. 프롬바띠에 홈넘버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고객들은 택배 송장에 노출되는 개인정보에 대한 불안요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유통·물류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개인정보 NFT화, 배송 추적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프롬바띠에서 주로 취급하는 식료품은 배송 시 충격에 의한 제품 훼손 여부나 배송 시간에 따른 신선도 차이가 제품의 품질을 크게 좌우하여 인터넷 유통의 리스크로 간주되고 있는데, 배송 추적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더욱 엄격한 관리가 가능해지고 사후 대처도 훨씬 명확해지는 등 해당 리스크를 크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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