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은 7일 이사회를 열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윤춘성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석탄사업부장(상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전무)과 자원부문장(부사장),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또 법률·준법 지원을 담당해온 김필용 법무실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주도한 경영진단·개선담당 진혁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이진영 소재트레이딩담당, 이준봉 회계담당, 홍장표 인도네시아 석탄광산담당이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홍승범 LX홀딩스 이사가 투자사업담당으로 전입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사업과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 리더'와 글로벌 경제위기를 고려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지원 리더'를 중심으로 승진·신규 선임했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