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B2B 여행 제휴몰 출시…복지 편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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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여행제휴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많은 기업이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조트 회원권을 계약해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휴양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숙소 선택이 제한되고 공급량은 휴가 시즌 수요를 따라 가지 못 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임직원 문의에 대응해 운영 업무도 가중된다.

이같은 기업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마이리얼트립은 제휴 기업의 요구에 맞춰 호텔과 리조트 등의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제휴몰에서만 가능한 특가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임직원 복지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올해까지는 국내 프리미엄 숙소 위주로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나, 내년 1분기 이후 부터는 해외 투어, 액티비티, 항공권 등 B2B 여행제휴몰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군도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마이리얼트립은 B2B 여행제휴몰 서비스 출시와 동시 첫 고객으로 삼성전자 DX부문과 제휴를 맺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삼성전자 겨울 시즌 휴양소를 공개했다.

주진명 마이리얼트립 사업기획실장은 “기업의 복지 프로그램 담당자는 물론 임직원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솔루션과 다양한 상품 리스트를 특가로 제시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자 한다”며 “10년간 운영해 온 B2C 여행 플랫폼 노하우를 B2B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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