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엑시콘에 태양광 토털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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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성이엔지 제공]

신성이엔지가 원스톱 태양광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반도체장비 전문업체 엑시콘(Exicon)에 자가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자사 태양광 모듈로 엑시콘에 0.45㎿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지었다. 또 1.407㎿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150㎾ 전력변환장치(PCS), 50㎾ 충전기 등을 전부 설치했다.

ESS는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다. 기계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체 진화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엑시콘은 신성이엔지 토털 태양광 솔루션을 통해 전력피크 관리와 비상 전원이 가능해졌다. 비용 절감도 두드러진다. ESS 설치 과정에서 전체 비용 대비 70%를 정부지원금으로 보조 받았다. 신성이엔지가 절차를 도왔다.

신성이엔지는 토털 태양광 솔루션 공급 실적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재생에너지 토털 프로바이더(공급자)로 도약을 선언했다. 재생에너지 컨설팅부터 설계·조달·시공(EPC), 발전 사업 등을 아우른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면서 “수요자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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