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콘협,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서 'WIPO상' 수상…써클차트, K팝 세계화 공적인정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 이하 음콘협)가 K팝 글로벌화를 위한 저작권 기반조성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4일 음콘협 측은 최근 열린 '2022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는 최신 저작권기술과 현안들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저작권위원회·한국저작권보호원 주관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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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12회째인 올해 행사는 유엔 특별기구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세계지식재산기구가 협력참여한 가운데, '저작권 기술 대중화를 위한 기술적 도전'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작권 기술 변화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음콘협은 전세계 K-팝 음악 데이터를 수집∙집계하고 관리하는 음악차트(Circle Chart) 서비스를 필두로,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음원-권리정보 통합DB 구축 지원 및 라이브러리음악 UCI 발급시스템 구축 사업 수행, 방송 사용음악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과 연계 등 K-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유통 활성화의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창환 음콘협 회장은 “한국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세계적인 음원차트에서 우위를 점하는 시점에서 저작권의 보호와 침해예방을 위한 저작권기술의 연구개발은 매우 중요하며, 음콘협이 세계적인 지적재산권기구인 WIPO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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