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서 호평... "가장 완벽한 얼리액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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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스팀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신작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이용자로부터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으며 초반 호조를 달리고 있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특한 장르에 도트 그래픽, PC 플랫폼 등 새로운 도전이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만나 글로벌 흥행을 위한 불씨를 지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27일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700여개가 넘는 플레이 후기가 쏟아졌다. 국내는 물론이고 북미와 유럽, 일본 등에서도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후기 가운데 95% 이상이 게임에 높은 만족도를 표한 긍정 평가다.

게임을 30시간 이상 플레이한 영국의 한 이용자는 “지금까지 얼리액세스 가운데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남겼다. 부드럽고 미려한 그래픽과 풍성한 콘텐츠가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는 평가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생태와 지형이 변하는 신비한 블루홀을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바다를 탐사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탐사를 통해 포획한 해양 생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타이쿤'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게임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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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친숙하면서 개성 있는 캐릭터와 바다 속 다채로운 해양 생물, 탐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초밥집 운영 등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요소다. 2D와 3D가 어우러진 독특한 그래픽으로 표현된 바다의 모습에서는 환상적이면서 광활한 공간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업무용 노트북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부담 없는 시스템 요구 사항 또한 장점이다. 모바일이 아닌 PC와 콘솔 플랫폼에 맞춰 게임을 조작하며 느끼는 재미를 배가했다.

민트로켓은 넥슨이 참신한 개발 DNA를 발산하며 이용자와 호흡을 맞춰 함꼐 게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출범한 서브 브랜드다. 이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재미의 본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색한 끝에 내놓은 첫 작품이 데이브 더 다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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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는 이른바 'K-게임' 대표 공식으로 여겨지는 과금 모델이나 양산형 게임 요소 등과는 상당 부분 궤를 달리한다. 정교한 게임 플레이 완급 조절과 독특하면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은 대형 게임사로서 넥슨의 노하우가 돋보인다. 동시에 신선한 아이디어와 장르적 도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국산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뤄낼 것으로도 기대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 얼리액세스 판매가는 2만4000원이다.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 총 4개 언어로 플레이 가능하며 키보드와 마우스, 게임패드를 사용해 즐길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