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B “기간계 DBMS의 클라우드 전환, 숨은 비용과 기술 난제는?”

27일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전략’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
성공적인 클라우드 DBMS 마이그레이션 수행 위한 가이드 제시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전에는 웹서비스 등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 위주였지만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과 안정성, 민첩성의 강점이 가시화되면서 미션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도 클라우드에 터를 잡는 중이다. 이 중 하나가 DBMS다.

하지만 기업 비즈니스 및 시스템의 근간인 DBMS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오픈소스 포스트그레QL(PostgreSQL)의 최대 기술 지원 기업인 EDB코리아는 27일 ‘성능과 비용을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전략’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존 DBMS의 클라우드 전환 시 직면하는 과제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가동 시간을 보장하는 안전성, 워크로드 증가 시 유연한 확장성과 배포,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신기능, 전체적인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클라우드 DBMS는 대세가 되고 있지만 기존 DBMS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에는 약 4가지의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가격과 민첩성, 배포 옵션, 전문 인력이 그것이다.

DBMS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는 클라우드 운영 비용뿐 아니라 전환 비용도 발생한다. 또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70%는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있어 최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반영 및 채택이 필수다. 세번째 배포 옵션은 모든 클라우드로 이동 가능한가의 문제다. 컨테이너,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도 계획해야 한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운용에 필요한 전문 인력의 확보 여부도 고민해야 한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DBMS와 성공적인 클라우드 DBMS 마이그레이션 수행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는 김동수 EDB코리아 기술 이사는 “이러한 이유로 DBMS의 클라우드 전환은 오라클 등 기존 상용 DBMS에서 오픈소스 기반 DBMS로 이뤄지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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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기존 오라클 DBMS의 입지가 강했기 때문에 EDB코리아 또한 클라우드로의 DBMS 마이그레이션 수요에 대해 오라클 DBMS에서 자사 EPAS로의 전환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오라클 DBMS와 EDB EPAS 간 95% 호환성이 무기다.

이러한 호환 기능으로 오라클 DBMS에서 EPAS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데이터 타입부터 주요 구문까지 오라클 DBMS의 구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변환에 필요한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또 이기종 데이터 소스와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오라클 및 MySQL, 하둡(Hadoop), 몽고DB(MongoDB)와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동 방식도 DB 링크와 SQL/MED 표준 방식인 Foreign Data Wrapper 등 다양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FDW의 경우 플러그인 형태로 확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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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스트그레스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포함된 도커 컨테이너 이미지(Container images for PostgreSQL and EDB Postgres Advanced)와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Kubernetes Operator)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도 지원한다.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는 컨테이너들의 배포 및 관리를 수행하며 전체적으로 원하는 상태로 지속/유지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EDB코리아는 고객 전담팀과 CSP들과의 협력 등으로 강화된 고객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서비스 유형 등을 고려해 DB 관리 환경에 맞는 기능 설계부터 실제 코드 작성, 전반적 아키텍처 구성, 테스트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포스트그레SQL 기반 오픈소스 DBMS를 구축 및 유지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에 대해 전문 인력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수 이사 EDB코리아 이사는 “비용과 성능이라는 클라우드 환경의 강점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DBMS에 대해 알아보고, DBMS의 클라우드 전환 시 고려해야 할 부분과 단계별 수행 전략을 심층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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