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또래집단 자산순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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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가 신규 서비스로 이용자 보유 자산이 또래 집단에서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뱅크샐러드는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내 자산 순위' 신규 기능을 베타테스트 중이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용자가 연결한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또래집단 내에서 순위를 산정해 보여준다.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기준이 되며, 현금과 부채, 투자, 실물자산 비율에 따라 '현금 부자' 등 자산의 유형도 알려준다. 만약 36세 남성이 순자산 10억원을 모았다면, 30대 후반 집단에서 상위 1%라는 분석이 나오며, 속한 그룹에서 해당 자산의 보유 비중이 얼마나 더 많은지도 표시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4억1452만원 수준이다. 전체가구의 58.7%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원 이상 보유한 가구는 상위 9.4%에 해당한다. 뱅크샐러드 역시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과값이 실제 체감과 다소 차이가 난다는 반응들이 있는데, 이는 뱅크샐러드가 집계하는 순자산 총액이 정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내 자산 순위'를 포함해 이용자가 보유한 보험 적정성을 분석해주는 '보험진단'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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