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AI 분석 정확도와 자동화 필수’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전략’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AI 기반 분석과 선제적 장애 대응, 자동화 없이는 관리 난항

27일(목) 개최되는 ‘성능과 비용을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전략’ 온라인 컨퍼런스에 시스코코리아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마트한 구축부터 지능화된 서비스 품질 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황승희 시스코코리아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사업(Cloud&Data Center Business) 총괄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적화 및 운영 방법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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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과 넥스트데일리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시스코코리아 외 6개의 선도 IT기업들이 클라우드 운영관리 해법을 논한다. 마지막 세션은 국내 대표적 IT 및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투이컨설팅에서 클라우드 거버넌스 체계 수립에 관한 대담을 맡는다.

시스코코리아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세이자 미래이지만 기업들 대부분이 규제준수, 보안, 인력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 가능하는 유능한 전략적 파트너,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품질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시스코코리아는 매우 다양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사우전드아이즈를 10억달러에 인수하며 앱다이내믹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SD-WAN, 웹엑스, 머라키 등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에 사우전드아이즈 기술을 통합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사용중인 여러 SaaS의 가용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우전드아이 애플리케이션 오티지’(Application Outages), 올 6월에는 네트워크 상황의 사전 예측 후 SD-WAN 성능 최적화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사우전드아이즈 WAN 인사이트(ThousandEyes WAN Insights)를 공개하기도 했다.

26일 컨퍼런스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및 관리에서의 키포인트와, 이를 지원하는 시스코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황승희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의 핵심 쟁점은 크게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엔터프라이즈 레벨 정책 일관성 및 통합 운영체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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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관리의 이슈

보다 세부적으로는 운영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인프라 서비스 가시성, 엔드-투-엔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 일관된 정책 배포 및 운영의 통합 관리, 데이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이다. 시스코코리아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에 대해서는 시스코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품질 및 비용 관리에 대해서는 시스코 IWO(Cisco Intersight Workload Optimizer)를 제시하고 있다.

시스코 ACI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부터 에지, 퍼블릭 클라우드에 걸쳐 단일 관리 창에서 직관적인 네크워크 가시성을 제공한다.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통합 지원하며 일관된 네트워크 정책을 배포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으로 장애 발생 시 빠르게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선제적 장애 예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성 변경 시뮬레이션과 서비스 영향 분석, 전사적 네트워크 정책 및 보안 규정 준수,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한 안정성 확보 등이 강점이다.

시스코코리아는 “프라이빗 및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간 서로 다른 네트워크 설정 방식에 대한 표준화로 운영 편이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패브릭 내 스위치간 보안(MACSec) 및 패브릭간 보안(CloudSec) 기능으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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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IW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품질(성능) 및 비용 관리를 맡는다.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와 인프라 간 상호 연관성 및 의존성을 파악한 후(1단계 추상화) 수요와 공급 모델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인프라 요건과 비용을 분석하게 된다(2단계 분석). 이후 리소스 사이징 권고와 자동 프로비저닝, 리소스 철회 등의 자동화(3단계) 기능으로 실시간 성능 분석과 성능 개선, 비용 최적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황승희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시스코 IWO를 사용하면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기반 무수한 클러스터 리소스들도 복잡함 없이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AI 기반 분석과 자동화 구현으로 관리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전했다.

27일(목) ‘성능과 비용을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전략’ 온라인 컨퍼러스(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225)는 26일까지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 참가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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