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338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7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2% 늘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12.2%, 영업익은 0.2% 늘어났다.
코스모신소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MLCC용 이형필름 판매가 줄었지만 이차전지 양극재 수요가 이어져 매출, 영업익 성장세가 지속됐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 매출, 영업익이 확대되고 있다”며 “주요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증설, 전구체 신설 등 제품 확대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런 성장 추이가 향후 4~5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