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챌린지 본선과 체험·전시가 마련됐다.
챌린지에서는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신청한 총 105개 과제 중 세 차례 예선을 통과한 14개 과제가 본선에서 총 상금 6200만원을 두고 경쟁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업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본선에 진출한 라스테크(3.5억 예정), 리틀원(3억원), 스핀텍(3억원) 3개사에 총 9.5억원 투자금을 전달해 본선 진출기업의 사업화를 독려했다.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중인 5대 신산업 분야 체험·전시관이 운영되며, 27일에는 혁신 아이디어와 실증특례 제도를 바탕으로 혁신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이영 장관은 “특구 챌린지의 혁신적인 아이템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에 대해서도 자금·판로·수출 등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특구는 신산업 글로벌 진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