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가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한 대부분의 서비스 장애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바로고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허브와 상점에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전날 바로고는 디도스 공격을 받아 오후 7시 50분께 주문 연동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17시 서비스 정상화를 대부분 완료했다. 현재 디도스 공격을 정상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불안정한 상태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고는 서비스 정상화 이후 저녁 피크시간에도 디도스 추가 공격이 더 거셀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정상화 작업이 진행된 점에 대해 이용자에게 사과를 전했다.
현재 바로고는 수사 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디도스 공격에 대한 피해 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