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일 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혁신센터를 방문해 '산업위기지역 미래자동차 핵심부품개발' 사업 추진성과와 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위기지역 미래자동차 핵심부품개발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기차, 연료전지차 관련 부품개발을 통해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됐다. 국비 100억원이 E-파워트레인 시험평가 장비 등 미래차 핵심부품 관련 연구기반 구축에 투입됐다.
간담회에는 사업에 참여한 부품기업이 참석해 미래차 전환 핵심 인프라 구축, 이미 구축된 연구기반 활용, 미래차 연구개발(R&D), 시설투자 및 인수합병(M&A) 자금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KIAT는 연구기반센터 간 연계하는 기업지원체계인 'i-플랫폼'과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인 'i-튜브'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연구기반 활용을 제고하고 친환경차 전환 기업에 연구개발(R&D) 및 시설·장비, 인수합병(M&A) 등 소요자금 일부를 대출 이자로 보전하는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부품기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