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PTV방송협회는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시청한 가구에서 브랜드 인지도·선호도 등 긍정적 인식 변화와 실제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 상승 효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박현수 단국대 교수 연구팀은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의 효과성 조사연구'를 진행하며 홈쇼핑 등 탈모 관련 제품을 일정시간 이상 시청한 가구만을 추출,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송출했고 데이터 기반 다양한 효과를 분석했다.
동일한 광고를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와 일반TV 광고로 모두 시청했을 때 일반TV 광고만 시청한 비교군보다 최선호도 26%, 구매의도는 14% 이상 증가하는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 특정 지역에 한정해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를 노출할 경우 노출하지 않은 지역보다 해당 제품 매출 증감률이 7%p, 전국 대비 1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관계자는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가 고객 인식 변화는 물론 실질적 매출로 이어져 광고주의 효율적 광고비 집행 가능성에 대한 실증적 효용이 검증된 유의미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 송출과 모바일 앱 설치·이용자 수와 이용시간 등 활동성 연계 분석, 관심사에 따른 가구별 TV 시청 패턴 분석 등 다양한 효과검증 연구결과를 도출했고 도달률 등 광고 효과가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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