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나크와 호반건설은 차세대 스마트 도어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24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오나크는 문을 닫으면 바로 잠기는 전자동 모티스(핸들일체형 도어록 핵심 부품)를 개발한 회사다. 전자동 모티스를 활용한 도어록 공모전에는 QR코드 등을 활용한 확장형 모듈, 스마트 IoT를 활용한 창문록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수상작으로는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키인 플러스링크Z, IoT 홈 시큐리티 윈도우 모듈'을 디자인한 류해찬(국민대)팀이 받았다. 금상은 QR코드를 키로 사용하는 스마트 도어록 'QRlock'의 서영빈·김선일(한양대ERICA)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구민기 라오나크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단순한 도어록을 넘어 스마트록 미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잠금장치 혁신 및 미래 디자인이 접목된 차세대 도어록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