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스마트기기 활용한 수업진행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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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은 교육부 후원으로 오는 11월 4일 제 16회 IT교육지원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에서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 수상 교사와 우수재능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했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실습실을 확대해 멀티미디어 교육을 구현, 모범적인 정보과학 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선일빅데이터고등학교.

“면단위의 작은 학교이면서 학생수가 적고 물리적인 여건이 좋지 않지만 로봇특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NIE교육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습니다.” 한천초등학교.

“인공지능(AI) 중심 차별화된 교육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실초등학교.

전자신문이 '제 16회 IT 교육지원 콘퍼런스'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넘게 진행한 '2022년 정보과학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에 응모해 수상대에 오른 학교·교사에 대해 심사위원은 이 같은 심사평가를 내놓았다.

올해 공모전에서 4명 심사위원은 △학교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1개, 우수상(웹케시그룹 회장상, 호반건설 대표이사상, 전자신문 대표이사상) 3개 △교사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3개, 우수상(웹케시그룹 회장상, 호반건설 대표이사상, 전자신문 대표이사상) 6개 등 총 13개 상에 수상학교 4곳과 교사 9명을 선정했다.

올해 교사·학교 응모작에선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맞물리면서 초·중·고 교육 현장에 학생간 또는 사제간 협력 교육 툴을 다양화하고 AI·가상현실 기반 창의 교육체계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전자신문은 제 3회 IT 교육지원 콘퍼런스 행사 때부터 IT, 멀티미디어, 과학, 수학, SW 등 정보과학 분야를 포함한 이공계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교육과정 다양성 확보를 위해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이나 첨단 스마트기기, 다양한 SW,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각종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보유한 학교와 교사를 엄선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 영예를 안은 선일빅데이터고등학교 등 학교 4곳과 정규한 천안상업고등학교 교사 등 9명은 오는 11월 4일 호반파크 2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 수상 기쁨을 나눈다.

전자신문은 이와 함께 이날 전국 시도별 교육청에서 선발한 우수재능학생 39명을 초청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한다. 전자신문은 2005년 IT교육 지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지난 15년간 총 63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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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심사 총평: 강정태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상무>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 정도 끝을 보이고 있다.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우리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모범적으로 대응했다. 우리가 이 고약한 질병에 잘 대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우리 국민이 다른 나라보다 교육을 잘 받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대부분이 고등교육까지 마쳤기 때문에 상식과 질서의식의 풍부한 것이다.

코로나19는 그런 교육시스템까지 위협하며 정상적 교육을 불가능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큰 교육 공백없이 지난 3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ICT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 등교가 어려워짐에 따라 교육기회 불평등 현상이 나타났다. 그런 상황에서도 굳이 위안을 삼고자 한다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교육기회의 불평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그 심각성이 덜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아마도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높은 디지털화 수준 때문일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많은 학교와 교사들이 각종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대한민국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교육 현장 도약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학교와 교사에 감사드린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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