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동반위와 중소협력사 ESG 경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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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점포 외관

이마트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19일 동반위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ESG에 관심은 있지만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ESG 전문 교육부터 우수기업 인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총 1억원 출연해 교육부터 인증까지 일체의 비용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금리우대, 수출지원 서비스,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가 운영하는 친환경인증 지원 등 동반성장프로그램 우선 선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마트는 협력사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판로지원 및 상품개발, 경영노하우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상생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왔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동반상생하는 산업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본원적인 ESG 역량 강화를 지원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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