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월드 2022]SI·통신·금융사가 자체 클라우드 제공하는 '오라클 알로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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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시스템통합(SI), 통신, 금융사 등이 자사 고객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인 오라클 알로이는 서비스 제공업체, 시스템통합(SI) 기업,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금융 기관, 통신 기업이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자사 고객을 위한 독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개발·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100개 이상의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사전 통합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자체 데이터센터에 배포하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세계 수천개 오라클 고객사에 의해 이미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 SI업체, ISV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협력, 특정 산업, 시장, 규제 또는 정부 규제를 준수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업체별 데이터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오라클 알로이를 운영하며 완전한 운영 관리 기능으로 특정 규제 준수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도 있다.

파트너사는 공공 분야 등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워크로드를 국내에 유지하고 독립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하기를 원하는 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파트너사가 자체 데이터센터에 직접 고객을 호스팅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를 능가하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OCI 총괄 부사장은 “OCI는 언제나 파트너사 및 고객을 위해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그와 같은 맥락에서 파트너사가 직접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사는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보다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고, 특정 시장 및 규제 관련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며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파트너사는 워크로드가 상주하는 위치와 클라우드 운영 방식은 물론 타깃 고객 또는 산업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더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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