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활한 병원 이용을 위해 관내 주요 병원과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이택 인하대 의료원장, 김현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병원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이정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진료 예약 및 상담 창구 일원화 △병원 이용 안내 자료 공동 제작 및 배포 △중도·중복장애학급 의료 컨설팅 확대 △인하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를 통한 장애학생 행동 중재 지원 등이다.
인천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7067명으로 2019년 대비 1098명 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병원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