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은행(대표 이희수)은 오는 15일 세계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희망모아·나눔모아 캠페인'을 후원하고, 임직원 대상 전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모아·나눔모아 캠페인은 시각장애인 복지와 자립을 목적으로 설립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 형태로 개최됐다. 신한저축은행은 후원금 200만원을 기관에 전달해 물품지원과 캠페인 운영을 지원했다.
또 신한저축은행 임직원들이 '전자도서 제작봉사활동'에 참여해 시각장애인 독서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전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은 전자도서 제작사이트 '마이픽'에 접속해 도서스캔으로 추출된 텍스트를 전자도서 제작 지침에 따라 교열·편집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지난 한 달 간 40여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제작된 전자책은 점자정보 단말기(한소네)를 통해 점자로 읽히거나, PC·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대화면이나 음성으로 이용된다.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은 “임직원의 참여와 후원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