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무성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김균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 제조장비연구소장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제 교수와 김 책임연구원이 여당 추천 인사, 박 소장이 야당 추천 인사다. 국회는 지난달 1일 이들에 대한 추천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2019년 10월 7일에 위촉됐던 비상임위원이었던 이병령 전 한국형 원전 개발책임자, 이경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지난 6일 임기를 마쳤다. 같은 해 10월 25일 위촉된 진상현 행정학부 교수는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된다.
원안위는 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상임위원 2명과 나머지 비상임위원 7명을 포함해 총 9명 위원으로 구성된다. 원안위원은 원자력 안전에 관해 법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