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2009년 블로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공사는 특히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영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즐겁게 '보고' '듣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왔다. 재미 속에 공사의 비전과 가치를 녹여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한 편의 독립영화와 같은 스토리에 고즈넉한 농어촌 풍경을 담은 영상으로 주변 여행지와 공사의 주요사업·시설물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쇼트폼 콘텐츠(짧은 영상)를 통해 러스틱 라이프, 치유농업 등 요즘 급부상하는 농업 가치를 알리고 있다. 쇼트폼 콘텐츠는 농어업·농어촌 관련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늘 궁금해 왔던 주제를 폭넓게 다뤄 국민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 캐릭터 '농초롱' '어초롱'으로 이모티콘, 굿즈, 요리영상 제작, 사업 소개 등 공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매달 공사의 자랑스러운 인물을 소개하는 '농이랑' 콘텐츠는 공사가 하는 일과 농업현장,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노력 등을 보여주며 대내외 양방향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변화하는 농어촌의 오늘을 소개하고 제철 농수산물과 레시피, 농어촌 관광지, 농어촌의 떠오르는 직업, 귀농귀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했다.
이병호 사장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는 시대에 대표적인 소통창구인 SNS를 활용한 창의적 콘텐츠 개발이 수상으로 연결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국민 여러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