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전기차 배터리 충방전 시스템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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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은 이브이링크,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와 '차세대 충방전 시스템 스마트 진단 알고리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하나기술의 화성 분야 충방전 알고리즘과 이브이링크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모니터링을 접목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는 양사가 개발한 최적화 시스템 표준화를 지원한다.

폐배터리는 배터리 재활용 이전에 진단 과정을 거친다. 배터리 해체 과정에서 안전 평가를 거쳐 폐배터리를 처리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처리 과정이 불편했고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았다.

하나기술과 이브이링크,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는 충방전 시스템 시장 표준을 만들 계획이다. 폐배터리 처리 위한 가공 원가, 편의성을 확보한다. 배터리팩 조립 장비 자동화 기술도 접목해 폐배터리 진단 사업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인식 하나기술 본부장은 “폐배터리 사업은 종점이 아닌 순환경제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고리 ”라며 “기존 배터리 장비 사업과 폐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