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U+) 3.0 플랫폼 전환 전략에 따른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12일 출시했다.
스포키는 LG유플러스 4대 플랫폼 전략 중 '놀이 플랫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는 첫 행보다. 기존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를 통합하고, 축구, 농구,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종목을 8종으로 확대했다.
국내 경기로만 한정되어 있던 기존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와 달리, 스포키는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와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한다. 모든 뉴스와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할 뿐 아니라, 의견을 공유하며 함께 즐기려는 스포츠 팬 성향을 반영했다. 스포키는 종목을 다양화해 1년 내내 고객이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향후 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나 중계를 원하는 종목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