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반도체대전 'SEDEX 2022'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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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부스 전경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반도체 대전(SEDEX 2022)'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시회 참여를 통해 회사는 TSMC의 국내 유일한 VCA(Value Chain Aggregator, 공식 파트너)로서 팹리스 기업과 파운드리 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온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로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에서 이목을 끈 SK그룹 반도체 팹리스인 사피온의 'X220'은 핵심이 되는 NPU를 사피온이 설계했다. 그외 SoC 컴포넌트, 즉 CPU와 서브시스템, 하이 스피드 인터페이스 등은 에이직랜드가 설계에 참여한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다.

또 디퍼아이의 'TACHY-BS402'와 이를 활용한 데모도 전시됐다. 디퍼아이의 에지향 딥러닝 NPU인 'TACHY-BS402'는 객체 검출과 인식, 자세 추정, 이미지 합성 및 화질 개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구현될 수 있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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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부스 모습

회사는 설계 자동화 플랫폼 'AWorld Magic' 데모 영상도 소개했다. 제품은 아키텍처 협의부터 FPGA, 소프트웨어 구성에 이르는 SoC 개발을 위한 자동화 환경을 지원한다. 고객은 개발 기간 단축과 휴먼 에러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자사가 디자인 서비스한 AI 반도체를 활용한 AI 여권인식기, AI 사물인식기도 선보였다.

에이직랜드는 “단기적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서버향, 에지향 AI반도체를 내년 하반기에 첫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AI를 포함한 오토모티브와 메타버스 분야로 확장,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대만 TSMC의 국내 유일한 협력 디자인 하우스(VCA)다. 국내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주문형반도체(ASIC) 및 시스템온칩(SoC) 개발과 양산 지원에 기여해왔다. 최근 SK그룹 계열사인 사피온과 함께 '실시간 미디어 화질 개선용 인공지능 가속기'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 특히 매년 2배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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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모습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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